2020 센서스 참여율 지도. Photo from Census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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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센서스는 미국 전체와 다섯 개의 미국령에 사는 인구를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가가호호 10년마다 시행하는 조사이다. 센서스에 응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각주를 대표하는 연방의회 의석수가 결정되고, 수억 달러의 연방 자금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되며, 다음 10년 동안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쓰이기 때문이다. 센서스 결과는 고속도로 및 건설 사업, 그리고 버스, 지하철을 포함한 다른 대중교통 수단을 위한 지원금 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센서스 데이터는 커뮤니티가 자연재해에 대응하거나 병원 및 소방서 기금을 확보하는 것을 돕는데도 쓰인다. 이러한 점들은 센서스가 커뮤니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센서스 전국 참여율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율은 5월 28일 기준으로 60.2%인데, 이는 2010년 센서스의 74%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이다.

한인 인구 밀집 의 참여율 및 순위 (5월 28일 기준)는 아래와 같다: 

    • 워싱턴, 5위: 66.8% 
    • 버지니아, 6위: 65.3%
    • 일리노이, 9위: 65.2%
    • 메릴랜드, 11위: 64.3%
    • 뉴저지, 21위: 62.2%
    • 캘리포니아, 22위: 61.3%
    • 조지아, 35위: 56.3%
    • 뉴욕, 38위: 55.1%
    • 텍사스, 하와이, 40위: 54.9%

한인 인구 밀집 카운티의 참여율 (5월 28일 기준)은 아래와 같다 (한인 인구가 가장 높은 카운티에서 낮은 순으로):

  •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캘리포니아: 56.6%
  • 오렌지 카운티, 캘리포니아: 69%
  • 버겐 카운티, 뉴저지: 68.4%
  • 퀸즈 카운티, 뉴욕: 49.9%
  • 페어팩스 카운티, 버지니아: 74.3%
  • 호놀룰루 카운티, 하와이: 62.7%
  • 쿡 카운티, 일리노이: 59.9%
  • 킹 카운티, 워싱턴: 69.8%

센서스에 응답한 한인들의 참여율은 제공되지 않았으나, 아시안아메리칸연맹 (AAF)에 의하면, 뉴욕시 한인들의 2020년 센서스 참여율이 5월 6일 기준 50.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뉴욕시의 참여율인 46.1%보다 높고 아시안 평균 참여율인 44.7%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2020 센서스 결과가 한인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인 만큼, 커뮤니티 멤버 모두가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0 센서스에 참여하려면, 센서스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는지 메일함을 확인하고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전화 (844-330-2020) 또는 메일이다.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 이내이다.

마감 시한은 10월 31일이다. 센서스 질문을 한국어로 설명해주는 11분짜리 유튜브 영상가이드라인도 제공된다.

센서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기 바란다.

2020 센서스

센서스 질문을 설명해주는 비디오 (한국어)  

센서스 가이드라인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