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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공 보건 위기의 위협과 불확실한 시국이 주는 불안감은 미국 사회의 모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만, 만연한 혐오와 편견 때문에 우리와 같은 아시아계 시민들이 마주하는 경제 및 물리적인 피해는 특히 더 심각합니다. 이에 KAGC는 한인 밀집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연방하원의원 복수에게, 한인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요청했습니다. 현 사태에 대한 각 의원의 대응 활동과, 피해를 겪고 있는 한인사회를 향한 격려의 메시지 등을 포함한 아담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 (민주, 워싱턴-9)의 영상을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메시지는 4월 23일 목요일에 녹화되었으며, 아담 스미스 군사위원장의 한인 사회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지와, “입양인 시민권 법안”에 대한 한인 사회의 지지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메세지 번역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워싱턴주 9 지역구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의원 아담 스미스 입니다.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 KAGC) 를 통해 여러분께 지역사회와 전국에서의 노고와 리더쉽에 감사를 표합니다.

한인사회는 제가 대표하는 지역의 중요한 일원입니다. 한인 여러분들께서는 교육, 사업, 정치를 아우르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해주고 계시며 저는 그 점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전 세계적 팬데믹에 직면한 이때, 우리 앞의 장애물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사회 전반의 리더십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저는 한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지역구와 전국적으로 자영업을 통해 미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공헌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 뒤 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 라는 민생 지원 대책에, 추가 재원 투입을 승인하기 위해 하원 본회의장으로 향합니다. 이 법안은 자영업과 소상공 사업장에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이 정책은, 이 시국을 이겨나갈 수 있게 서로를 돕고, 또 한인 사회를 견고히 할 수 있는 노력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벌써 너무나도 많은 아시안계 미국인들 대상으로 만연해진 편견에 맞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대응할것 입니다.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인 사투입니다. 남의 탓을 하는 행위는 이 사태 대응에 요점을 빗나간 것이며, 인종주의와 적의적 편견은 우리의 노력을 역행시킬 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의 사회로서 함께 연대하여 이 편견에 맞서야 합니다.

코로나19 대응은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 팬데믹은 우리 생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과제이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우리는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고
저는 여러분께 그에 필요한 지원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우리 커뮤니티를 모두가 살기 좋은 곳으로 함께 만드는 일에, 한인사회의 리더십과 노력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많은 한인 지역주민들과 함께 일을 해왔고, “입양인 시민권 법안”에 대한 한인사회의 지지와 노력, 그리고 교육, 비지니스, 정치 등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의 역할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어려운 시기에 저와 제 의원실이 도울 일 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국난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결코 쉽지 않겠지만, 하나의 커뮤니티로 함께 힘을 합치면 우리가 이 역경을 헤쳐나가고 넘어설 것이라고 100% 자신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리더십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인사말을 전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