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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공 보건 위기의 위협과 불확실한 시국이 주는 불안감은 미국 사회의 모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만, 만연한 혐오와 편견 때문에 우리와 같은 아시아계 시민들이 마주하는 경제 및 물리적인 피해는 특히 더 심각합니다. 이에 KAGC는 한인 밀집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연방 하원의원 복수에게, 한인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요청했습니다. 현 사태에 대한 각 의원의 대응 활동과, 피해를 겪고 있는 한인사회를 향한 격려의 메시지 등을 포함한 길 시스네로스 (민주, 캘리포니아- 39)의 영상을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길 시스네로스 의원은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 L.A. 카운티,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일부를 대표하는 초선 의원입니다.

메시지 번역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연방 하원의원 길 시스네로스 입니다. 오렌지 카운티,
L.A. 카운티,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일부를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39 지역구를 대표합니다. 우리 지역구와 전국에 계신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 KAGC), 한인 사회, 그리고 모든 아시아-태평양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5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번 한 달간 우리 모두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의 우리 사회에서의 업적과
공헌을 기념합니다. 여러분들은 미국의 성공과 진보의 길을 닦으신 지도자이고 개척자이며, 또 선구자입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는 우리 이웃들을 돕기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부에나 파크의 KCS 건강센터는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밤낮없이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정보와 언어장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 식당에서는 의료진을 위해 음식을 기부하고 소상공인분들은 개인 보호 장비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를 생산하고 기증했습니다.

만연한 차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계 주민들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서 주셨습니다. 저는 그분들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여러분들께서 마주하시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나가실 수 있게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아시아-태평양계 주민들에게 일어나는 인종주의, 배외주의, 그리고 차별에 대해 지적하고 비판해야 합니다. 그 어떤 개인도, 커뮤니티도 차별을 경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다양성과 포용성이야말로 우리 지역구와 또 미국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D.C.에서 또 우리 지역구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지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문의가 있거나, 더 많은 정보나 지원이 필요하시면 저의 의원실에 전화 (714) 459-4575를 통해 언제든지 연락해주십시오.

건강과 안전에 유념하시기 바라며 다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