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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공 보건 위기의 위협과 불확실한 시국이 주는 불안감은 미국 사회의 모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만, 만연한 혐오와 편견 때문에 우리와 같은 아시아계 시민들이 마주하는 경제 및 물리적인 피해는 특히 더 심각합니다. 이에 KAGC는 한인 밀집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연방하원의원 복수에게, 한인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요청했습니다. 현 사태에 대한 각 의원의 대응 활동과, 피해를 겪고 있는 한인사회를 향한 격려의 메시지 등을 포함한 랍 우달 연방 하원의원 (공화, 조지아-7)의 영상을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메시지는 5월 6일 수요일에 녹화되었습니다. 랍 우달 의원은 조지아 주 전체 한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조지아 7 지역구를 대표하며, 2019년 “입양인 시민권 법안”과 지난 3월 10일 하원을 통과한 “미주 한인 상봉 법안”의 공동 발의자 입니다.

메시지 번역 전문:

안녕하세요? 연방 하원의원 랍 우달입니다. 저는 애틀랜타 권역에 있는 조지아 7 지역구를 대표합니다.

먼저,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 KAGC)의 대단한 리더십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7 지역구에는 25,000명 이상의 한인 주민분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KAGC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지역구의 한인 주민과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국 경제에서 한인사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공공 보건 위기 때문에 한인사회가 겪는 여파도 그만큼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더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지난주, 연방의회는 고갈되었던 급여 보호 프로그램 (Paycheck Protection Program; PPP)의 자금을 보충했으며, 지금까지 총 160만 건 이상의 융자신청을 처리하여 3,000만여 개의 일자리를 보호했습니다.

여러분이나 가족이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여러분의 연방의원에게 연락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의원들과 보좌관들은 여러분들께서 필요하신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KAGC의 모든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를 전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KAGC의 활동은 우리 미국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또 더욱 견고히 합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가 안전하시고, 여러분의 가족이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